표적항암제 감수성 평가 유전체 표식자 개발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진천 교수팀
2011-03-17 의약뉴스 정세진 기자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진천 교수팀은 차세대 항암제인 표적 항암제의 치료 감수성 대리후보 표식자 2종과 후보표식자 3종을 개발했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바이오마커는 세툭시맙과 베바시쭈맙이란 두 가지 표적항암제가 대장암 환자에게 투여 되었을 때 치료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를 치료 이전 단계에서 미리 알 수 있는 표식자이다.
표식자의 개발이 표적항암제를 사용한 암 치료에서 중요한 이유는 표적항암제가 최고 1억원에 달할 정도로 고가인데다 환자와 맞지 않아 치료에 실패할 경우 시간을 허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유전체 중 실제 암 환자에게 이용되는 경우는 단 몇 가지에 불과하다.
김 교수팀의 실험에서는 표식자가 없는 환자가 항암치료를 받았을 때 보다 표식자를 가지고 있는 환자가 치료를 받았을 때 평균 생존기간이 약 20%정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앞으로 빠른 시일 안에 임상시험을 통한 검증과 상용화를 진행해 많은 대장암 환자들의 항암치료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진천 교수 연구팀은 포괄적종양반응성검사(Integrative tumor response assay, ITRA), 유전자이입 과발현세포주의 수립 및 후보유전자의 생물학적 기능성 검증 등의 기반기술을 확립했으며 10여 편의 관련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발표하였고 2종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및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암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3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