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제약, 강문석씨 등기이사 선임
2011-03-17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중견 제약사인 우리들제약은 17일 오전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강문석 전 동아제약 부회장(사진)과 박선근 전 종근당 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의 차남인 강문석 씨가 우리들제약 인수를 통해 제약업계에 복귀한 셈이다.
이에 앞서 강문석씨는 지난 2003년 동아제약 대표이사에 취임했지만 이듬해 대표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어 강씨는 지난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경영권에 도전했지만 주주총회에서 표대결까지 펼친 끝에 경영진 입성에 실패했다.
박선근 전 종근당 사장을 비롯한 6인을 등기이사로 선임한다는 주총원안과는 다른 결과이다.
우리들제약 측은 강문석 전 동아제약 부회장과 김수경 현 우리들제약 대표이사 간 향후 우리들제약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눈 결과, 강문석 전 동아제약 부회장과 박선근 전 종근당 사장 체제로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이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이라는 거시적인 틀에서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리들제약은 오늘 주총에서 2010년 매출액 439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으며, 강문석 전 동아제약 부회장과 박선근 전 종근당 사장을 제외한 4인의 등기이사 선임은 부결되었다.
우리들제약은 2011년 매출액 580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의 경영목표를 수립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신규영업사원을 대거 채용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들제약의 향후 경영활동 및 영업조직의 횡보는 업계내에서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