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 반짝 추위에 멋진 고드름 열고

2011-03-17     의약뉴스

반짝 추위다. 꽃샘추위라고 하던데 제법 쌀쌀하다.

   

동네 어귀 지하 통로에 고드름이 열렸다.

   
▲ 주사기 같다. 바늘끝이 긴 주사기.
물 새는 틈으로 언 고드름이 역설적이게도 올 겨울의 마지막을 예감한다.
   

더는 얼지 않으리.

   
사람들은 말한다.
   
▲ 손 맞잡고 함께가자~.
지난 겨울은 추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