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5쌍 중 4쌍 ‘건강검진 필수’인식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조사
2011-03-14 의약뉴스 정세진 기자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월 14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웨딩 박람회에서 예비부부 125쌍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들 중 79%인 99쌍이 건강검진을 받겠다고 응답해 예비부부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검진 계획이 없는 예비부부들은 그 이유로 ‘부담스러운 비용(41%)’을 가장 많이 꼽았다. ‘건강검진 필요성을 못 느껴서(31%)’, ‘시간이 없어서(20%)’가 그 뒤를 이었다.
부모님에게 건강검진을 시켜드릴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서 63%(157명)가 계획이 있다고 해 예비부부보다는 조금 낮은 비율을 보였다. 건강검진에 부정적인 이유로는 역시 ‘비용문제(35%)’가 가장 많았고 ‘전통방식만으로 충분하다(22%)’, ‘이미 하고 계신다(18%)’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부모님의 건강검진 비용으로는 50~100만원 사이가 37%로 1위였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를 대상으로 예비부부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당뇨병, 만성질환, 유전성 질병 등 필수적인 검사항목과 결혼 적령기 성인의 질병의 조기진단 및 예방을 목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문의와의 상담도 할 수 있다.
■ 자료 문의 :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성숙경 전임 (☎ 02-3010-5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