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올해의제약회사’선정

크레스토, 이레사 등 대형 블록버스터급 신약 연속 출시

2003-10-27     의약뉴스
최근 美 메드애드뉴스(Med Ad News)는 ‘올해의 제약회사’로 아스트라제네카社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전세계 제약시장과 마케팅에 대한 선두 전문지인 메드애드뉴스의 스타일리 엥겔 편집장은 아스트라제네카를 올해의 제약회사로 선정, 9월호 메드애드뉴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경영진의 성공적인 제품군 전환 전략과 생산성 향상, 효과적인 인력 배치 등을 집중 조명하며 아스트라제네카의 CEO 톰 맥킬롭 경 과의 심도 있는 인터뷰를 커버 스토리로 다루었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과 관련, 엥겔 편집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제약산업에서 가장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보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 십억 달러 규모의 브랜드를 세 개나 선보이며 이미 시장에서 능력을 입증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메드애드뉴스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선정한 구체적인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가 2002년 튼튼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2003년 2분기까지도 그 흐름을 유지해오고 있다는 점과 소위 블록버스터라는 수식어가 붙는 대형 브랜드를 열 개나 보유하고 그 중 10억 달러를 상회하는 브랜드가 셋이나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향후 강한 주당순이익 성장세와 업계 4위의 연구개발 투자비를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또한, 향후 3년 내에 여섯 개의 제품이 추가적으로 블록버스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이승우 사장은 “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美 메드애드뉴스가 아스트라제네카를 ‘올해의 제약회사’로 선정한 것에 대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스트라제네카는 크레스토와 이레사와 같은 블록버스터 제품들을 중심으로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혜택과 가치를 제공하는 제약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선정과 관련, 11월 17일 워싱턴 D.C. 에서 열리는 메드애드뉴스 제약사 리더십 포럼 기간에 올해의 제약회사 상을 수여 받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지사의 부사장인, 토니 주크 (Tony Zook, Senior Vice President, Commercial Operations)가 회사를 대표하여 톰 맥킬롭 경의 메시지를 담은 비디오를 선보이며, 상을 수여 받는다.

메드애드뉴스는 매년 9월호에 세계 50대 제약회사를 소개하며, 그 중 하나를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한다. 11년 동안 이어져 온 메드애드뉴스의 올해의 제약회사 역사에 아스트라제네카가 아홉번째로 등극하게 된 것이다.

메드애드뉴스는 제약산업계의 주도적인 사업/마케팅 출판물로서, 자매지로 ‘R&D 디렉션스’(R&D Directions)가 있다. 메드애드뉴스의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는 www.pharmalive.com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