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리베이트 '8개 제약' 약가인하

복지부, 작업 착수...식약청에 자료 요청

2011-03-10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보건복지부가 최근 철원지역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에 대해 약가를 인하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장관 진수희) 보험약제과 관계자는 10일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관련 자료를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며 “약가인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청(청장 노연홍)도 8개사의 리베이트 품목을 파악해 1개월 판매금지 행정처분을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 것.

이 관계자는 “(철원지역 리베이트사) 8개사 중 몇 개사ㆍ몇 개 품목이 약가인하 대상이 될지는, 자료를 건네받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철원경찰서는 지난해 철원지역에서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제약사와 공보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약가 인하 폭은 해당 의약품의 약값 총액 대비 리베이트 금액의 비율에 의거해 정해지는데 최대 2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