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1위 동맥경화증 막으려면

고혈압 흡연 과체중 ...위험 요인 줄여야

2011-03-1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미국 심장, 폐, 혈액 연구소(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가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들을 최근 발표했다.

이 연구소에 따르면,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은 미국 내 사망 원인 중 첫 번째이다.

이 연구소는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 위험 요인으로 높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와 낮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들었으며, 고혈압과 흡연도 꼽았다.

또, 당뇨병과 과체중도 이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충분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과 지방, 콜레스테롤, 설탕 혹은 소금이 가득한 건강하지 못한 음식을 먹는 것도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소는 심장 질환 가족력, 특히, 젊은 나이에 병력이 있었던 것도 요인으로 꼽았으며, 나이가 들어가는 것 자체가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