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스피린 자주 사용 어떤 '결과가'
3개월간 1일 3회 실시...발기부전 위험 20% 이상 높아
2011-03-0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이 45~69세 사이 남성 8만 명 이상을 조사한 결과, 3개월 이상 동안 하루 3회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를 사용한 남성들이 발기부전 위험이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적으로 NSAID 계열약을 사용한 남성들은 정기적으로 이 약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남성들보다 발기부전 발병 위험이 약 2.4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정기적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사용은 나이와 다른 상태로 인해 예상되는 것보다 더 발기부전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만 기초해 남성들이 NSAID 계열약 사용을 피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이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Urology’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