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 사후피임약 나이 제한 없애라 '요구'

의사 처방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2011-02-26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플랜 B 원-스텝(Plan B One-Step) 사후 피임약을 모든 나이대의 여성들이 처방전 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FDA에 제출됐다고 A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현재 17세 이상 여성들이 이 OTC 약을 구입할 수 있으나, 17세 이하 여성들은 피임하지 않은 성관계 후 72시간 내에 복용해야 하는 이 고용량 호르몬제에 대한 처방전을 받아야 한다.

이 약의 제조사 테바(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 Ltd.)는 플랜 B 원-스텝이 OTC 제품에 대한 FDA의 과학적 기준에 맞다고 밝히고 있다.

또, “라벨에 대한 이해와 안전성 테이터는 모든 여성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이 제품을 복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연령 제한이 있는 다른 여성 건강 제품들과 같지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