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적 고통, 임신 가능성과의 상관 관계는

스트레스 받는다고 ....불임 치료 성공 감소 안돼

2011-02-26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스트레스와 긴장이 여성의 불임 치료 성공률을 감소시키지 않는다고 영국 카디프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불임치료를 받았으며, 치료 시작 전에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된 여성 3,583명이 포함된 14개 연구들로부터 나온 데이터를 분석했다.

임신된 여성과 그렇지 않은 여성들을 비교한 결과, 심적 고충과 임신될 가능성 간에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불임 문제 혹은 치료와 함께 나타나는 다른 문제들에 의해 야기되는 심적 고충이 임신될 가능성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줘, 여성들을 안심시킨다”고 말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약 15%의 부부들이 불임이라고 말하고 있다. 많은 여성들이 심적 고충이 자연적으로 임신되거나, 불임 치료가 성공할 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있으나, 연구진은 이것이 근거 없는 믿음에 기초한 잘못된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MJ’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