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너무 멀어도 너무 가까워도

2011-02-24     의약뉴스

애완견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신중해야 한다. 보기 좋다고 덥썩 샀다가 관리도 못하고 비용도 감당 못해 버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단 키우기 시작한 개는 싫다고 다시 팔수 가 없다.

   
▲ 말티즈, 앙증맞다.

 

애견 센터에서는 절대 받지 않는다. 수 십만원을 주고 산 개도 거저 준다고 해도 반품이 안되니 주인 입장은 난감하다. 그렇다고 키울 수도 없다. 외출 한 번 제대로 못하고 돌아오면 주변에 널려 있는 똥 오줌 치우는 일이 보통이 아니다.

개사료 값에 기저귀 값에 미용값이 사람에 비해 배 이상 비싸고 어디 한 번 병이라도 나면 수 십만원은 기본이다. 좋다고 덥썩 샀다 애물단지가 되는 것은 물론 가족간 불화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 치아와, 영리하다.

 

그리고 버려지는 개는 씻지 못할 상처를 받게 된다. 애완견을 키우는데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다. 한가지 덧붙이면 사람에게 병균을 옮길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