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 이상 언어 사용하면 뇌 기능은
한 개 사용자보다...정신 능력 우수 밝혀
2011-02-22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최근의 연구들에서 두 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중요 정보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무관한 정보는 무시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몇몇 정신적 능력들에 있어서 한 개 언어만 구사하는 사람들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진은 이것은 두 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일의 우선 순위를 매기고, 한 번에 한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더 낫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중 언어 구사는 다중 작업에 있어서 이 같은 지각적 이점들 대부분과 관련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언어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은 두 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한 개 언어만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정신을 훈련시킬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가장 최근의 이번 증거는 이중 언어 구사가 지각력 발달을 방해한다는 이전 연구에 반대되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워싱턴에서 열린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