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스트레스 물질이 '털 성장 촉진' 시킨다
아스트레신-B...빠진 쥐 털 모두 회복시켜
2011-02-18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유전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 CRF(corticotrophin-releasing factor)을 과다하게 생성하도록 조작된 쥐에게 아스트레신-B(astressin-B)를 주게 되어, 이 같은 사실을 우연히 발견했다. 쥐에 의해 경험되는 만성 스트레스는 쥐들의 등 부분 털을 빠지도록 했다.
연구진은 아스트레신-B가 주어진 몇 달 내에 쥐들의 모든 털이 회복됐다고 전했다.
또, “이것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용체의 조절을 통해 인간의 탈모, 특히, 만성 스트레스와 노화 관련 탈모를 치료하는데 대한 새로운 장을 열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LoS One’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