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황반변성 원인 '새 단서' 발견됐다

망막손상 일으키는 ...유전물질 파괴에 필요

2011-02-11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노인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의 원인에 대한 한 단서가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한 가지에 대한 치료 방법을 이끌어 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국제적인 연구팀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DICER1’이라는 효소가 더 일반적인 건조한 형태의 AMD를 나타내는 환자들의 망막에서 덜 활동적이라는 점을 발견했다.

쥐 실험에서 연구진은 ‘DICER1’를 만드는 유전자를 끄는 것이 망막 세포에 대한 손상을 가져온다는 점을 발견했다.

더 많은 조사에서 ‘DICER1’가 ‘Alu RNA’라는 작은 조각의 유전 물질을 파괴하는데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물질의 축적은 망막의 파괴를 야기시킨다.

이 연구 보고서는 ‘Nature’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