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 “2014년엔 글로벌 TOP5”
2009~2010년 미국 병원시장 1위...국내 대학병원 점유율 75%
2011-02-09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가 2014년 글로벌 TOP5로 발돋움 한다.
인피니트헬스케어 김기풍 상무(사진)는 9일 이트레이드증권 오승규 연구원이 주관한 ‘2011 1Q 합동 IR컨퍼런스’에서 “2014년에는 GE, 지멘스, 필립스, 아그파에 이어 글로벌 5위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미국 KLAS 리포트 (의료기/의료솔루션에 대한 고객만족도 평가기관) 중소병원 부문 고객평가에서 글로벌 대형기업들을 제치고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국내에서도 일반 병원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대학병원의 75%가 자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국적 대형사들에 비해 브랜드의 인지도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시장점유율이 높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의사들이 쓰기 좋도록 개발된 솔루션 때문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김 상무는 “일반 병원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미국 대형 병원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며 “미국, 일본등 빅마켓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유럽, 중동, 남미와 이머징 마켓을 개척, 2014년 3000만불 수출 달성과 글로벌 TOP5에 진입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