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1위 '믿거나 말거나'
닥플 조사 결과...2위는 GSK 꼽혀
2011-02-08 의약뉴스 신형주 기자
개원의 커뮤니티인 닥터플라자가 지난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화이자 제약이 가장 선호하는 제약사로 꼽혔다.
그 뒤를 한국 GSK가 이었다.
닥터플라자는 일주일 동안 2009년 매출 기준으로 ‘다국적 10대 제약사 중 귀하에게 기업이미지가 가장 좋은 기업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개원의사 367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한국화이자 제약을 선호한 응답자는 전체 21%인 78명이었으며, 그 다음이 한국 GSK가 20%인 75명을 차지했다.
한국노바티스는 40명이 뽑아 5위를, 한국얀센은 35명이 선호해 6위에 올랐다.
7위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로서 22명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8위는 사노피-아벤티스로 19명이 좋아하는 기업으로 뽑았다.
9위는 9명이 선호한 한국로슈, 10위는 베르나바이오텍으로 2명이 선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는 국내제약사 뿐만 아니라 외국제약사들도 제품 마케팅에만 집중하는 대신 제약사 브랜드 마케팅에 대해서는 신경을 덜 쓰고 있는 것 같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문조사 취지를 설명했다.
노 대표는 이어, “지난번 국내 제약사 선호도 조사는 리베이트 쌍벌죄가 선호도 조사에 반영된 것 같다”면서도 “외국 제약사는 큰 이슈없이 개원의사들의 선호도와 인지도에 따라 순위가 나온 것 같다”고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설문에 참여한 한 개원의사에 따르면 “약을 보고 처방하지 제약사를 보고 처방하지 않는다”며 “개원의사들의 선호도는 처방약에 따라 제약사를 선호하는 경향을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2009년 매출과 비교해 보면 매출 상위 5개 기업 중에 순위는 다르지만, 4개 기업이 선호도 순위에서도, 5위 안에 선정돼 비슷한 양상을 나타낸 것으로 보였다.
한국화이자 제약은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서 2010년 품목별 원외처방 실적에서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가 103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가장 많이 팔린 약에 선정돼 기업이미지가 좋은 만큼 매출도 높은 현상을 보였다.
한편 지난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국내 10대 제약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는 유한양행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반면 한미약품이 가장 늦은 선호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