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 빠른 회복 원한다면

2011-01-22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환자와 치료 전문가 간의 좋은 관계가 환자가 우울증으로부터 회복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 같다고 벨기에 겐트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그러나, 연구진은 환자와 치료사 간의 좋은 관계의 결과가 환자의 결혼, 직업과 관련된 신분, 주요 우울증의 특이한 변화, 인격 장애 공존에 의해 종종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6개월 동안 심리치료와 항우울제 치료를 함께 받았던 주요 우울증 환자 567명의 경과를 조사했다.

치료 시작 4주 후 환자와 치료사 간의 관계 점수가 높은 경우, 환자의 상태에 있어서 차후 진전을 예측할 수 있었다.

환자와 치료사 간의 좋은 관계 다음으로 환자 개선률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로는 우울증의 초기 심각도, 정신 질환 병력, 직업, 우울증 증상의 조기 개선 등이 있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sychotherapy and Psychosomatics’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