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또 말썽 대규모 리콜 사태

불충균한 멸균 작업이 원인...도매업자에 영향 미쳐

2011-01-18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타이레놀, 슈다페드(Sudafed)와 기타 다른 비처방 의약품 약 4천 7백만 패키지가 불충분한 멸균 작업으로 인해 회수됐다고 존슨 앤 존슨이 최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같은 회수는 미국, 카리브해 지역, 브라질에서 도매업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새로운 회수 조치는 펜실베이니아 포트 워싱턴의 존슨 앤 존슨 공장에서 제조된 제품들에 대한 일련의 대규모 회수 가운데 가장 최근의 조치이다. 이 공장은 FDA 조사에서 다수의 문제가 드러나, 지난 4월 폐쇄됐다. 이 공장의 문제로는 일부 장비가 두꺼운 먼지층으로 덮여 있었던 것과 강력 접착테이프로 장비의 다른 부분들을 서로 합쳐놓은 것 등이 있었다.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회사측은 로레이즈(Rolaids) 정제가 몇몇 라벨 정보가 없어, 이 제품에 대한 회수 조치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