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번째 생일 맞이한 바이엘 아스피린
2011-01-12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바이엘코리아는 12일, 아스피린의 탄생 11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알약 모양의 초대형 백설기 케이크를 제작하고, 직원들과 함께 축하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마련된 초대형 백설기 케이크는 112인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아스피린처럼 많은 사람들이 장수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제작됐다.
아스피린은 기원전 5세기경 히포크라테스가 버드나무 껍질에서 성분을 추출하여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1897년 독일 바이엘사에 근무하던 화학자 호프만(Felix Hoffmann)이 순수하고 안정된 형태의 살리실산을 생산하는데 성공, 1899년 ‘아스피린’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최초로 제품화됐다.
바이엘측은 아스피린이 제품화되면서 인류는 160여 가지의 통증에서 해방되었으며, 그 후 아스피린 성분이 혈소판의 응집을 차단 효과가 입증되면서 현재는 심혈관질환 예방제로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