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간접 흡연 모두 피해야 하는 이유는

2011-01-08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미국 폐 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가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방법들을 최근 발표했다.

COPD는 폐로 공기를 운반하는 기도가 좁아지는 것에 대한 일반적인 용어다. COPD를 구성하는 두 가지 주요 질환들로는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이 있다.

이 협회는 COPD를 막기 위해서는 흡연을 하지 말아야 하며, 현재 흡연을 하고 있다면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간접 흡연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며, 자신의 집에서 다른 사람들이 흡연을 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폐에 손상을 입히는 화학 물질에 대한 노출을 피하고, 지역 사회에서 맑은 공기를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협회는 COPD가 있는 것으로 의심될 경우, 의사와 상담해야 하며, 특히, 45세 이상이고, 흡연을 했던 적이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