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 염산 바캄피실린 COS 획득

연간 800만달러 이상 판매 기대

2003-10-14     의약뉴스
경보약품(대표 김영은)은 최근 국내 최초로 페니실린계 항생제 염산 바캄피실린(Bacampicillin.Hcl)의 원료에 대한 유럽 의약품 품질적합 인증서(COS)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OS(Certification Of Suitability: 유럽의약품 품질적합인증서)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있는 의약품 품질적합 인증서로, 전체 유럽국가(EU)를 상대로 의약품을 수출하는데 있어 필수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항생제 바캄피실린의 원료는 올해 말부터 유럽에 시판될 예정이고, 현재 국내 유수 제약사 공급 및 동남아, 서남아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는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경보약품은 이번 유럽 COS 인증획득으로 전체 유럽국가를 상대로 수출길을 확대할 수 있어 바캄피실린 품목만으로 연간 800만달러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경보약품은 지난 2002년 9월에도 세파계 항생제 원료인 세프록심 산(Cefroxim Free Acid)을 미국 FDA의 인증받은 바 있어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