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사는 아이 자폐증 위험 2배 높다

고속도로 인근 거주...일부 환경 노출 때문

2010-12-2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고속도로 가까이에 살고 있는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자폐증 위험이 2배 더 높을 수 있다고 ‘Saban Research Institute of Children's Hospital Los Angeles’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몇몇 형태의 환경적 노출이 일부 어린이들의 자폐증을 야기시키는데 있어서 주요 역할을 할 수 있다는데 대한 증거를 더해주고 있다.

연구진은 24~60개월 사이의 자폐증 어린이 304명과 정상적으로 발달된 259명의 어린이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자폐증 위험이 출생 당시 고속도로로부터 1천 피트 정도 떨어진 곳에서 살았던 어린이들에게서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보고서는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