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시장 1위, 비결 있습니다

태준제약 박석민 PM

2010-12-17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10년 동안 인공누액시장 1위를 줄곧 기록하고 있는 ‘히아레인’ 품목이 주목받고 있다.

리딩 제품으로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비결은 제품력에 있다.

최근 서울 한남동 본사에서 만난 태준제약(대표 이태영) 박석민 PM(마케팅 담당자ㆍ사진)은 “히아레인(성분명 히알우론산 나트륨)이 보유한 제품력은 국내 제약사 가운데 독보적”이라며 “타 제제와 달리 히아레인의 주성분인 히알우론산은 생체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사람의 눈물과 가장 많이 닮아 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다른 제품과 효능ㆍ효과 면에서 차이를 나타낸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석민 PM은 또 “히아레인은 누액층을 안정화시키고 지속적 보수(Water-holding) 작용으로 건조하고 뻑뻑한 눈을 촉촉하게 한다. 각결막상피세포장해 치유의 작용기전을 갖는다”면서 “특히 히아레인 단백질 함량이 0.05% 정도로 타 제제와 비교 시, 극도로 낮아 이물감이나 불쾌감 없이 상쾌하게 점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히아레인미니 0.3% 점안액 △히아레인미니 0.1% 점안액 △히아레인 0.1 점안액 등 총 3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는 히아레인은, 쇼그렌증후군ㆍ스티븐스-존슨증후군ㆍ안구 건조증증후군 등의 내인성 질환과 수술 후ㆍ약제성ㆍ외상ㆍ콘택트렌즈 착용 등에 의한 외인성 질환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

“히아레인 0.1 점안액은 바틀 제형이고, 히아레인미니 0.3% 점안액과 히아레인미니 0.1% 점안액은 일회용 점안제로, 휴대가 편리하다. 두 제품은 ‘주머니속의 안구건조증약’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태준제약은 신제품 발굴과 학술정보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히아레인의 새로운 제형을 추가하기 위해 현재 연구개발에 진력하고 있다. 히아레인은 임상을 통해 입증된 임상논문이 굉장히 많은 점을 십분 활용해, 학회는 물론이고 태준제약 주관의 자체 심포지엄도 열 계획이다. 올해 히아레인이 약 24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20%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박 PM은 인터뷰를 맺으며 “눈을 혹사하는 컴퓨터ㆍTV, 렌즈 착용, 건조한 실내 환경 등으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제품력이 우수한 히아레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안구건조증은 정상적인 눈물 분비기능이 파괴되어 나타나는 안질환으로, 올해 인공누액 처방의약품 시장 규모는 1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