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변이 테스트 암 검사 방법 '개선'

전립선 생체 검사...단백질 수치가 높을 경우

2010-12-1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몇몇 유전자 변이에 대한 테스트가 암 확인을 위한 전립선 생체 검사를 요하는 남성들을 확인하는 방법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아이슬란드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의사들은 보통 혈액 검사에서 PSA(prostate specific antigen, 전립선 특이 항원)라는 단백질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날 경우, 높은 수치의 이 단백질만이 암을 야기시키는 것이 아닐지라도 전립선 생체 검사를 요구한다.

이 새로운 연구에서 연구진은 일련의 유전자 변이가 남성이 얼마나 많은 PSA를 자연적으로 생성하는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연구진은 이 변이들 중 3가지 변이가 있는 남성들이 평균보다 더 높은 PSA 수치를 나타내며, 전립선 생체 검사를 받는 것이 불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유전자 변이에 대한 테스트 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것은 의사들이 환자 개인의 PSA 테스트 결과를 판독하고, 대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 보고서는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