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초기 발견 '가능해' 졌다
비침습성 검사...망막의 전기적 활동성 측정
2010-12-0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에 따르면, 녹내장이 시신경을 파괴하기 전에 가능한 빨리 녹내장을 진단하는 것은 시력 상실을 막는 주요한 방법이다.
녹내장 검사에 대해 최적화된 PERG(pattern electroretinogram)로 알려져 있는 이 테스트는 사람이 검고 흰 선들의 변화되는 패턴들을 보는 사이 망막의 전기적 활동성을 측정한다.
연구진은 이 테스트가 녹내장 과정 중 초기에 나타나는 망막 신경절 세포의 비정상적인 변화들과 기능 장애를 발견할 수 있어, 비침습성 발견 방법으로 가치가 클 수 있다고 전했다.
안압이 약물로 조절되지 않아 수술을 받았던 녹내장 환자 47명에 대한 연구에서 이 테스트는 망막 신경절 세포의 기능 장애를 되돌리고, 수술 후 안압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를 확인할 더 대규모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 결과는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뉴스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