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계절 따라 미치는 영향 다르다
겨울에는 비타민 D...여름에는 다른 요소가
2010-12-02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건강 유지와 강한 뼈에 필요한 비타민 D는 햇빛에 노출됐을 때 신체에 의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다. 대부분의 음식들은 보강하지 않는 한 비타민 D를 함유하고 있지 않다.
연구진은 평균 55세의 일란성 쌍둥이 310명과 이란성 쌍둥이 20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 노출에 대한 지표인 혈중 25-hydroxyvitamin D를 조사했다.
평균 수치는 적당했으나, 이 수치가 겨울보다 여름에 더 높았다. 연구진은 겨울철 비타민 D 농도 변화의 70%가 유전적 요인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유전적인 것으로 인한 변화가 전혀 없었으며, 햇빛 노출, 위도, 식생활 중 비타민 D의 총양 등 생활 방식 요인들과 같은 환경적인 상태들이 원인이 됐다.
연구진은 이 같은 모든 요인들이 비타민 D 수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추가적인 연구들은 공중 건강을 위해 유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