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알레르기센터

2003-10-07 의약뉴스

삼성서울병원 알레르기센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관리를 위한 3차 진료기관으로서 교육수련병원 그리고 연구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신생아중환자실과 소아중환자실을 중심으로 한 중환자 진료체계는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세부전공분야가 활성화되어 있어 referral center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집담회와 특강을 주 단위로 개최하고 있고, 각 세부전공 분야별로 하루 두 번의 회진을 통하여 전공의와 의과대학생의 현장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로운 의료기술의 도입, 환자관리체계 확립, 의료정보의 전산화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협진체제 구축과 분자생물학을 중심으로 genomics와 proteomics의 첨단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연 20편이상의 SCI 등재 논문이 발표되고 있으며 주요 국책 과제와 삼성생명공학연구소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활발한 연구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알레르기 및 호흡기 분야에서는 소아중환자실 10병상을 운영하며 가정에서의 인공호흡기 사용을 위한 국내최초의 Home care clinic을 열고 있다. 영양사와 심리사가 동참하는 식품알레르기 협진클리닉는 이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허락하지 않고 있고 호흡장애아 부모모임이 활성화되어 만성호흡장애아의 치료에 관련된 정보교환과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의약뉴스 노진헌 기자 (joh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