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전립선암 치료제 프로벤지 효과는 '불명확'

최근 분석 결과...환자에게 중간정도의 이로움만 나타나

2010-11-12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최근의 분석에서 새로운 전립선암 치료제 프로벤지(Provenge)가 환자들에게 이점을 준다는 증거가 중간 정도의 증거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 타임즈가 최근 밝혔다.

이 같은 분석은 지난 4월 FDA에 의해 승인된 이 약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지에 대한 ‘U.S. Centers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 검토의 한 부분이다.

환자 당 9만 3천 달러가 드는 프로벤지는 임상 시험에서 약 4개월까지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켰다. 그러나, CMS 분석에서는 이 임상 시험의 디자인에 있어서 문제가 이 약의 실제 효과를 알아내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CMS 자문단은 프로벤지에 대해 논의하고자 다음 주에 회의를 열 예정이다.

프로벤지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 덴드레온(Dendreon)에 의해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