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T, 난소암 위험 2배 증가시켜

뼈 강화 잇점보다 악영향 더 커

2003-10-04     의약뉴스
최근 피츠버그 대학 연구진은 호르몬 대체요법(HRT:hormone replacement therapy)의 위험이 뼈를 강하게 하는 잇점을 능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HRT가 난소암 위험을 2배 증가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새로운 연구는 50~79세 사이의 16,60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했다. 이 여성들의 절반은 에스트로겐(oestrogen)과 프로게스틴(progestin)을 투약하고, 나머지 반은 위약을 투약했다.

연구진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이 함께 주어진 여성들은 폐경기 동안에만 일시적인 안정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선 연구들에서 HRT와 심장 질환 뿐 아니라 유방암간의 관계를 보여준 바 있다.

이 연구보고서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되어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