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통증 환자, NSAID 사용 '위험'

60세 이상의 경우...내출혈과 궤양 유발

2010-11-0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만성 통증에 대해 NSAID 계열약(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을 복용하는 것이 일부 사람들에게 있어서 NSAID로 인해 유발되는 궤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미국소화기학회(American Gastroenterological Association)’가 최근 밝혔다.

이 학회는 NSAID로 인해 유발된 궤양에 대한 위험 요인으로 60세 이상의 나이, 내출혈 혹은 궤양에 대학 병력을 꼽았다.

또, 프레드니손(prednisone)과 같은 스테로이드제 혹은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를 사용하는 것, 정기적으로 흡연 혹은 음주를 하는 것도 위험 요인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속 쓰림 혹은 소화 불량 같은 NSAID로 인한 부작용이 있는 것, 권장량보다 더 많은 양의 NSAID 계열약을 이용하거나, 장기간 이용 하는 것, NSAID를 함유한 여러 약물들을 복용하는 것도 NSAID로 인한 궤양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