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진료실적 매년 감소"
이원형 의원, 우수의사 확보 방안 요청
2003-10-01 의약뉴스
국회 보건복지위 이원형 의원(한나라당)은 1일 국립의료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00년 진료인원이 512,785명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453,176명으로 약 6만여명이 감소한 것을 비롯해 진료인원과 진료금액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진료실적의 감소로 인해 전대차관 조차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며 "99년부터 지난해까지 상환실적이 전혀 없고, 지난해 들어서서 97년도 이자 6억원을 상환한 것이 고작"이라고 지적했다.
또 "민간병원 이직률이 6%에 비해 국립의료원의 이직률은 25%로, 국립의료원의 이직률이 민간병원의 4배 이상"이라며 "민간병원의 70%에 불과한 보수수준을 개선하는 등 우수의사 확보방안을 강구하라"고 주장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