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투다, 정신 분열증 치료제 FDA 승인

2010-10-3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루라시돈 HCI(Lurasidone HCI, Latuda) 정제가 성인의 정신 분열증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FDA에 따르면, 정신 분열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환각, 망상, 비정상적인 행동, 의심 등이 포함된다. 가장 흔한 환각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들리지 않는 목소리를 듣는 환청이 있다.

라투다는 비정형 항정신병약이다. FDA는 이 계열의 모든 약물들은 치매 관련 정신병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비승인 용도로 이 약들을 처방하는 것은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블랙 박스 경고문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매 관련 정신병이 있는 환자들에 대해 승인된 비정형 항정신병약은 전혀 없다.

라투다는 정신분열증이 있는 성인들에 대한 4가지 6주간의 임상 연구들을 기초로 승인됐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졸음, 불안, 메스꺼움, 정좌불능과 떨림, 근육의 뻣뻣함, 느린 움직임을 포함한 운동 장애 등이 있다.

라투다는 ‘Sunovion Pharmaceuticals’에 의해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