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수정 3회 이상 시도 해도 성공률 안높다
연구진...반복 시도가 확률 반드시 개선 안시켜
2010-10-2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5년 동안 50만 이상의 IVF 주기를 가졌던 약 30만 명의 여성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출산율이 첫 IVF에서 36%, 두 번째 시도에서는 48%, 세 번째 시도에서는 53%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7회 이상 시도했던 여성들의 출산율은 56%로 나타나, 3회 시도 후의 53% 성공률보다 아주 경미하게 더 높았다.
연구진은 “첫 주기가 성공적이지 않은 경우, 그만두면 안 된다. 성공 가능성은 두 번째 주기와 함께 높아진다. 그러나, 3번째 시도까지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성공 가능성은 경미하게 지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덴버에서 열린 생식 의학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