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보톡스, 만성두통 FDA 승인 '기회'

1달에 14일 ...편두통 있는 경우 허가

2010-10-1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보톡스(Botox, onabotulinumtoxinA) 주사가 1달에 14일 이상 두통이 있는 사람들의 만성적인 편두통을 예방하는 약으로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보톡스는 성형용 주름 제거제로 오래 전에 승인된 바 있다. FDA에 따르면, 만성 편두통을 치료하기 위해 3달에 약 1회 정도 이 약은 머리와 목 근처에 여러 대 주사된다.

FDA는 보톡스가 1달에 14일 이하로 발생하는 편두통을 치료하는데 대해서는 입증된 바 없으며, 환자들은 자신의 두통에 대해 이 약이 적당한지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전했다.

만성 편두통 치료를 위해 사용된 보톡스의 흔한 부작용으로는 목 통증과 두통이 있다.

이 약은 보톨리누스균 독소가 주사 부위로부터 이동할 수 있어, 연하와 호흡 곤란을 포함한 보툴리눔 식중독처럼 보이는 위험한 증상들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박스 경고문을 싣고 있다.

보톡스는 엘러간사에 의해 제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