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바나나 으름 아시나요

2010-10-18     의약뉴스

군것질이 흔하지 않던 시절 먹었던 으름 맛은 대단했죠.

   

호랑이가 나온다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식은땀을 흘리며 줄기에 매달린 으름을 따 먹을 때면 세상사는 맛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어린나이에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 토종과 외래의 만남
그만큼 으름의 맛은 그 어떤 맛과도 비교 할 수 없었습니다.

잊고 있었던  으름을 도심 한 복판에서 발견한 기분이 어떤 것인지 상상이 가죠.

   
▲ 익으면 이렇게 벌어집니다.
맛은 어땠냐고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 씨는 텁텁해 그냥 삼키는 것이 좋습니다.
벌써 옷깃을 여미는 찬 바람이 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