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자면 과다지방 제거 체중 감소 '효과'
8시간 30분 수면...5시간 30분 수면자 보다 효율적
2010-10-06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이번 연구에서는 밤마다 8시간 30분을 자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5시간 30분으로 수면 시간을 제한한 사람들보다 더 많은 과다 지방을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을 제한한 참가자들은 더 배고픔을 느꼈고, 그렐린이라는 식욕 유도 호르몬 수치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사람들이 건강을 이유로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을 감소하고자 한다면, 충분한 양의 수면을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다이어트를 하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고 있다면, 배고픔이 더 심할 수 있고, 다이어트 식이 요법에 더 집착해 힘겨워 하고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