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천식, 발병원인 밝혀졌다
부실한 식사와 운동 부족...위험 증가
2010-10-0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이 같은 점은 건강한 체중을 가진 어린이에게서도 마찬가지였으며, 이 연구 결과는 비만 자체가 천식에 대한 위험 요인이라는 널리 퍼져 있는 믿음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연구진은 CARDIAC(Coronary Artery Risk Detection in Appalachian Communities) 프로젝트에 참여한 4~12세 사이 어린이 약 1만 8천명으로부터 나온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트리글리세리드 수치, 흑색 극세포증에 대한 증거, 인슐린 저항성과 혈중 인슐린 과다 수치에 대한 생물 표지인 갈색 피부층 증가 등을 포함한 초기 신진대사 문제들에 대한 표지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연구진이 다수의 요인들을 조정한 결과, 어린이들의 천식 유병률이 BMI와 관계없이 트리글리세리드 수치, 흑색 극세포증이라는 피부 질환 여부와 강력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지질 혹은 혈당 신진대사의 초기 이상이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천식 발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 결과들은 면역 메커니즘에 대한 신진대사 경로의 강력하고 직접적인 영향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