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딜수 없는 성인 통풍 치료제 '나왔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FDA 승인

2010-09-16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크라이스텍사(Krystexxa, pegloticase)가 표준 치료제에 반응이 없거나, 견디지 못하는 성인 통풍 환자를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통풍은 신체가 너무 많은 요산을 생성해, 관절 혹은 연조직에서 결정화 되는 질환으로, 통증, 뻣뻣함, 부종, 붉어짐 등의 증상들을 야기시킨다.

FDA에 따르면, 이 같은 상태는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을 포함한 다른 건강 문제들과 강력한 관계가 있어왔다.

FDA는 2주마다 주사되는 크라이스텍사는 요산을 소변으로 배출되는 해롭지 않은 부산물로 신진대사시킨다고 설명했다. 이 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총 212명이 포함된 6개월 간의 임상 시험에서 확인됐다.

FDA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들이 크라이스텍사의 흔한 부작용이기 때문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가 이 같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주어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다른 흔한 부작용으로는 통풍 발열, 메스꺼움, 주사 부위의 멍, 코 과민증, 변비, 가슴 통증, 구토 등이 있었다.

FDA는 크라이스텍사가 울혈성 심부전 환자들에 대해서 평가되지 않은 바, 이 같은 사용자들에게는 신중하게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크라이스텍사는 새비언트사(Savient Pharmaceuticals)에 의해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