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한 항 말라리아 신약 연구 '순조'
쥐 실험 결과 효과 입증...곧 임상 시첨 준비
2010-09-0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NITD609’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약의 단일 용량이 말라리아를 치료하는데 충분할 수 있으며, 이것은 약물 내성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중요한 이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말라리아에 대한 현재의 치료 방법들은 7일 동안 하루 1~4회 약을 사용할 것이 환자들에게 요구된다. 단일 용량은 말라리아를 야기시키는 기생충이 약물에 내성이 생길 기회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보통 일주일 내에 사멸되는 말라리아 변종에 감염된 쥐를 대상으로 ‘NITD609’를 테스트했다. 이 약의 단일 대용량은 감염된 모든 5마리 쥐들을 치유시킨 반면, 소용량이 주어진 6마리 쥐들은 절반이 치유됐다.
연구진은 “우리는 이 새로운 혼합물에 매우 흥분해 있다. 더 많은 동물 연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초기 단계 인간 대상 임상 시험에 대한 승인을 받고자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