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성장, 삼진 '플래리스' 이유는
주요 품목들 침체 속 매출 급상승...플라빅스 등은 처방액 급감
2010-08-20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항혈전치료제의 처방액은 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548억원에서 14.7%나 감소하면서 처음으로 두 자리 수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말 '심뇌혈관질환, 말초동맥성 질환의 혈전 예방 및 치료를 위한 1차 약제로 ‘아스피린’만 인정하는' 개정안이 발효되며 주요 대형품목의 처방실적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대품목인 플라빅스(사노피-아벤티스)의 처방액이 전년 동월 99억원에서 75억원으로 24.8%나 감소한 것을 비롯해, 플라비톨(동아제약)의 처방액은 19.4% 감소했다.
이외에도 프레탈(오츠카제약)의 처방액이 19.5% 줄어든 것을 비롯해 안플라그(유한양행)는 35.4%, 디스그렌(명인제약)이 31.4%, 클로아트(대웅제약)가 20.0%, 크리드(유유제약)는 34.5% 감소했다.
항혈전치료제 주요 품목들의 처방액이 전년 동월대비 5분의 1에서 많게는 3분의 1까지 급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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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혈전제 시장에서 삼진의 플래리스가 독보적인 성장을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 ||
또한 개정안으로 유일한 1차 치료제로 인정받게 된 아스피린류 역시 처방실적이 부진했는데, 아스피린프로텍트(바이엘)만이 그나마 전년 동월대비 0.6%의 성장세를 보였을 뿐 아스트릭스(보령제약)의 처방액은 0.8%, 아스피린장용정(한미약품)는 7.9% 감소했다.
반면, 삼진제약의 플래리스는 지난 7월 39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 동월대비 8.5%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독주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플라비톨과의 격차도 어느덧 5억원까지 벌어졌으며, 플라빅스의 처방액을 절반이상 따라붙었다.
한편, 항혈전 치료제의 처방액이 감소추세에 있는 가운데 1차 치료제로 남은 아스피린프로텍트, 아스트릭스, 아스피린장용정 등 3개 품목의 처방액은 전월비 소폭 상승세를 보여 개정안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