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효과, FDA 승인 엘라는 어떤약?

응급 피임약 ...배란 억제, 임부 사요 금지

2010-08-1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응급 피임약 엘라(ella)가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이 약은 엘라원(ellaOne)이라는 상표명으로 1여 년 전부터 유럽에서 이용 가능했다.

FDA에 따르면, 피임 실패 혹은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성관계 후 5일 이내에 복용하는 이 약은 보통의 피임약처럼 사용되도록 되어 있지 않다. 프로게스테론 작용제/길항제라고 불리는 계열약 가운데, 이 약은 배란을 억제하거나 지연시키도록 되어 있다.

FDA는 엘라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미국, 영국, 아일랜드에서 실시된 연구들에서 입증됐다고 전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두통, 메스꺼움, 복통, 생리통, 피로, 현기증 등이 있었다,

FDA는 임신 했거나, 임신이 의심되는 여성들과 수유 중인 여성들은 엘라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약은 왓슨 파마(Watson Pharma Inc.)에 의해 유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