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개발 ' 뎅기열 백신' 임상 준비중
연구진...모기 통제보다 예방 접종이 더 효율적 밝혀
2010-08-12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뎅기열은 모기에 의해 옮겨지며, 심각한 감기 같은 증상들을 야기시킬 수 있다. ‘FoxNews’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뎅기열에 대한 치유 혹은 치료 방법은 없다. 뎅기열은 매년 전세계 25,000여건의 사망을 야기시키고 있으며, 대부분 열대 지방에서 발생된다.
이번 첫 임상 시험에서 연구진은 이 백신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며, 더 많은 연구에서 유효성이 조사될 예정이다. 이 임상 시험들이 성공적이라면, 이 백신에 대한 최종 테스트는 3~4년 사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진은 모기 통제는 뎅기열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이 같은 접근은 비용이 많이 들며, 지속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결국 예방접종이 더 효율적이며, 비용 효율이 높은 접근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