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은 형제 있으면 '비행ㆍ우울증' 막는다
부모의영향 보다...2배나 더 강해
2010-08-0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형제자매의 영향은 사람들에게 친절한 것, 자발적인 것, 다른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과 같은 좋은 행동에 있어서 부모의 영향보다 2배 더 강하다고 말했다.
또, 자매가 있는 것은 형제가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이로운 것 같다고 전하면서, 아마도 여성들이 보살피고, 듣는 역할을 더 자주 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로라 파딜라 워커 교수는 “형제자매가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거나, 관대한 것을 촉진시키는 측면에 있어서 부모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10~14세 사이의 아이 최소 한 명을 포함해 두 명 이상의 아이들을 둔 395개의 시애틀 가정을 조사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Family Psychology’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