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망 있는 노인, '치매ㆍ사망 위험' 요주의
노인병 환자의 흔한 합병증...보호시설 이송 위험 높아
2010-08-0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에 따르면, 섬망은 노인 병원 환자들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연구진은 노인 환자들에게 있어서 섬망과 장기간 경과 간의 관계를 조사한 51개의 앞선 연구 결과들을 재검토했다. 이 분석에서 섬망이 있는 환자들은 다른 환자들보다 평균 추적 조사 22.7개월 후 사망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섬망을 경험했던 환자들은 보호 시설 이송과 치매 위험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 결과들은 환자 보호 방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연구진은 “보호 시설 이송, 치매의 높은 비율과 낮은 생존율은 섬망을 경험하는 노인 환자들이 특별히 취약한 인구군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