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회생 영진약품 '아토피치료제' 시장 진출

내년 출시...첫해에 100억원 이상 블록버스터 육성

2010-07-29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영진약품(대표 전상대)이 토종 신약으로 아토피치료제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KT&G에서 연구개발한 천연물신약 아토피치료제(KT&G101)의 국내 사업권에 대한 라이센스계약 MOU를 체결한 것.

이에 따라 KT&G가 개발 중인 아토피치료제의 국내 사업권(허가ㆍ생산ㆍ판매)을 영진약품이 독점적으로 부여받게 된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국내 아토피치료제 시장은 연간 5000억 원으로, 회사는 향후 2011년부터 제품을 본격 생산해 연매출 100억 원 이상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천연물 아토피치료제로 부작용이 적어 소아 등 광범위한 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치료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