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응고제 처음 제네릭 승인,로베녹스는 어떤약

치명적 혈전 일으키는... DVT에 사용

2010-07-26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심부 정맥 혈전증을 막도록 고안된 혈액 응고 방지제인 에녹사파린 소듐 주사제(enoxaparin sodium injection, Lovenox)의 최초 제네릭 버전이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줄여서 DVT라고 하는 심부 정맥 혈전증은 체내 정맥 심부에서 형성된 치명적인 혈전을 야기시킬 수 있다. 종아리와 허벅지 정맥이 이 상태에 걸리기 쉽다. DVT 관련 혈전은 떨어져 나와 폐까지 갈 수 있으며, 폐색전증이라는 폐 동맥의 치명적인 폐색을 야기시킨다.

1993년 FDA의 승인을 받은 로베녹스는 혈액 응고 방지제 헤파린으로 만든다. FDA의 승인을 받은 제네릭 약물의 제조사들은 이 제네릭 약이 상표명 약물과 동일한 유효 성분을 함유하고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상표명 약처럼 제네릭 로베녹스는 이 약을 사용하고, 척추 수술을 받고 있는 환자들이 장기간 혹은 영구적인 마비를 야기시킬 수 있는 출혈 혹은 타박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블랙 박스 경고문을 포함하게 될 것이다.

이 약의 제네릭 버전을 생산하는데 대한 허가는 산도즈사(Sandoz Inc.)에게 부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