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골절 우습게 보면 큰 코 다친다
노인 장애 원인...기능적 감퇴 50% 높여
2010-07-12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노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흔한 형태의 팔 골절인 손목 골절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노인 여성들을 추적 조사했다.
이 연구에는 손목 골절 혹은 골반 골절 병력이 없었던 65세 이상의 건강한 여성들 6,107명이 포함됐다. 이 여성들은 일상 생활의 5가지 활동들에 대한 능력이 평균 7.6년 동안 매 2년마다 조사됐다.
연구진은 연구 기간 동안 268명의 참가자들이 손목 골절로 고통 받았다고 보고했다. 손목 골절이 없었던 여성들과 비교해, 골절을 경험했던 여성들은 기능적인 감퇴를 보여줄 가능성이 약 50% 더 높았다.
연구진에 따르면, 손목 골절과 관련된 기능적인 감퇴는 낙상, 관절염, 당뇨병과 같은 다른 알려진 위험 요소들만큼 임상적으로 현저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문제의 중요도와 합병증의 결과로 인해, 골다공증으로 인한 손목 골절의 영향에 대해 사람들이 더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골다공증에 대한 지원은 손목 골절의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라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MJ’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