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뇌특정 부분 손상과 연관 있다
연구진...정신병적 행동과 연관 밝혀
2010-07-0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사이코패스로 진단받은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는 47명의 죄수들과 감정이입, 죄책감 같은 감정에 중요한 부분인 복내측 전전두엽 피질(ventromedial prefrontal cortex)로 알려져 있는 뇌 부분에 손상이 있었으며, 앞서 조사된 바 있는 환자들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사이코패스는 세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주도록 고안된 게임에서 뇌 손상 환자들과 유사한 결정을 내리고, 비슷한 형태로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들은 화를 잘 낸다. 사이코패스와 복내측 전전두엽 피질 환자들 간에 흥미로운 유사성이 있다. 이러한 연구는 뇌 손상이 정신병적 행동 발생에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중요한 힌트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Neuropsychologia’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