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모 류마티스 센터
2003-09-04 의약뉴스
즉, 류마티스 질환이란 관절통이나 관절염을 일으키는 질환을 통틀어 말하며, 류마티스학이란 이런 질환의 원인과 병인 규명 및 치료를 연구하는 학문을 뜻한다.
예전부터 류마티스란 고통 혹은 동통의 의미로 사용되어 오다 최근 관절염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절염"을 뜻하는 말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들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면역학적 병인을 이해하여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한다면 "관절염은 불치병"이라는 고정관념은 없어질 것이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내과외래에서 류마티스 환자의 진료를 시작하였고 1989년에는 류마티스 클리닉을 개설하여 류마티스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전문적인 기관으로 독립했다.
1998년부터는 류마티스 센터로 승격되었으며 특히 루푸스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서는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당 센터는 내과적인 약물치료 외에도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및 안과와의 상호 협조로 수술 및 재활, 합병증 치료등을 병행함으로써 종합적인 치료와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취급하는 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골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통풍성 관절염, 기타 골관절 질환 및 교원성 질환 (경피증,쇼그렌증후군, 염증성 근육염, 베체트병, 혈관염)등이 있다.
환자의 진료외에도 세계 굴지의 연구기관에 비해 손색이 없는 연구진과 연구시설을 갖추고 류마티스 질환의 발생하는 이유와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노력하여 20여편에 이르는 국제적인 논문을 발표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 센터로 자리 매김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의약뉴스 노진헌 기자 (joh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