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식약청, 소비자보호 워크샵 개최

"제약사 생존, 책임 경영 필수"

2003-09-01     의약뉴스
경인식약청은 29일 '2003년도 소비자보호를 위한 워크샵'을 열고 제약사들에게 소비자보호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상회 경인식약청장은 인사말에서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소비자보호와 이에 따른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책임경영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집단소송제, 리콜제와 함께 작년 7월부터 제조물책임법(PL)이 시행되고 있으나 기업과 소비자의 인식부족으로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워크샵은 송인상 식약청 안전평가관의 '소비자를 위한 KFDA의 역할', 백우현 한국 PDA회장의 '소비자보호를 위한 의약품 품질의 중요성' 강연이 있었다.

이어서 한표국 소보원 식의약안전팀장의 '소비자보호 및 소비자보호원의 역할', 박영식 한국PL혐회 제품안정평가원장의 '제조물책임법 대응 전략' 강연도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제약사 담당자들이 경청해 성황을 이루었다.

한 참석자는 "제약사가 물론 품질 문제에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소비자가 보관시 차광, 밀폐, 냉장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도 많다"며 "올바른 효능를 위해서는 서로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